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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짓는 ‘모듈러’ 건설산업을 이끌어야(2025-09-17,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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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휘 경기도의회 의원
요약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은 기고문을 통해 모듈러 건설 산업의 혁신적 잠재력과 경기도의 선도적인 역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모듈러 공법은 공기 30% 이상 단축, 고품질 보장, 건설 폐기물 절반 감축, 그리고 안전 문제 해결 등 여러 이점을 가지고 있어 건설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으로 평가됩니다. 이미 글로벌 시장은 2032년까지 약 1,51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시장 또한 지난해 4배 이상 급증하며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정한 수요와 높은 초기 비용이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기도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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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내 ‘모듈러주택 특화지구’ 지정: 안정적인 대규모 수요를 창출하여 기업의 투자와 규모의 경제를 유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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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건축산업단지’ 조성: 유휴부지에 스마트팩토리, 친환경 신소재 기업 등을 집적화하여 공급의 혁신과 공동 기술 개발을 촉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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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기술혁신 허브’ 구축: 민관 협력 R&D를 통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기술 표준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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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은 모듈러 주택을 단순한 건물이 아닌 '스마트 리빙 플랫폼'으로 진화시켜야 하며, 지금이 경기도가 미래 건설 산업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주장합니다.
- NRB's INSIGHT
당사는 LH의 2030 OSC 로드맵 1호 사업인 의왕초평 A4블록 22층 모듈러 아파트를 수주하는 등 공공 주택 시장에서 이미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가 제안한 '모듈러주택 특화지구 지정'은 당사와 같은 기업들이 대규모의 예측 가능한 수요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자동화 설비 투자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는 생산 단가를 낮추고 모듈러 건축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더 나아가 '모듈러 건축산업단지'와 '기술혁신 허브' 조성은 엔알비의 철골 모듈러 및 콘크리트(PC) 모듈러 기술, 그리고 국내 유일의 내진 접합부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AI, 제로에너지빌딩(ZEB)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가속화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은 엔알비가 국내 모듈러 건설 산업의 '퍼스트 무버'로서 자리매김하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