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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모듈러 교실] 시리즈 (대한경제)
언론사 뉴스
[최저가 모듈러 교실] (1) 학교모듈러 ‘최저가 낙찰’ 굴레…안전 위협 -
[최저가 모듈러 교실] (2) 모듈러 제작비 중심 예정가격 산정 한계…‘생애주기비용’ 고려해야 - 대한경제
최근 학교 모듈러 시장에서는 최저가 중심 입찰이 심화되며 품질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학교 모듈러 관련 23건의 공고 중 평균 낙찰률은 68.0%에 그쳤고, 일부 사업은 30~4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제작·운송·양중·설치·임대 운영·유지보수 비용이 함께 드는 모듈러 사업 특성을 감안하면, 이런 저가 낙찰이 반복될 경우 품질 저하와 부실 시공, 학생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초기 제작비만이 아니라 유지관리·재사용·복원 비용까지 반영한 생애주기비용 관점의 발주, 저가 투찰 심사 강화, 최소 자재·품질 기준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학교 모듈러 최저가 낙찰 이슈는 임시학교 중심 임대시장의 구조적 리스크를 보여주지만, 동시에 엔알비가 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왔는지를 설명해 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당사는 정기보고서를 통해 교육시설 순환형 임대사업 위주에서 공동주택 제품 판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왔고, 포트폴리오의 중심이 바뀌는 첫해가 올해가 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2026년 1분기 제조판매사업의 매출이 53.55%로 처음으로 임대사업을 앞질렀으며, 1분기말 기준 제품군별 수주잔고도 주거시설 87.86%, 교육시설 12.14%로 앞으로의 당사 사업 포트폴리오의 중심은 공동주택 쪽으로 이동할 것 입니다.
또 단순 임시학교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군위중학교 교사동·기숙사동 증축 사업을 통해 이동형 PC 라멘조 모듈러의 영구건축물 적용을 실증하며 신축학교·기숙사 중심의 영구학교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결국 운영자산 재고 누적과 저가수주 경쟁으로 레드오션화되는 임시학교 시장의 부담은 업계 전반의 공통 과제이지만, 엔알비는 공동주택, 판매용 학교 · 기숙사 · 군시설로 수요처를 넓히고, PC 모듈러 기반의 고사양 영구건축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해당 리스크를 상당 부분 헤지하며, 더 크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에 집중해왔고, 올해 의왕초평A-4BL에서의 '실증'을 통해 기반이 더 단단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