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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지역을 바꾸고, 지역이 산업을 바꾼다”…‘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 성황리 개최 (쿠키뉴스)
언론사 뉴스
12일 서울 국민일보 본사에서 열린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5’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혁신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성과를 공유한 자리였다. 각 지역의 산업적 특성과 기술력이 교차하는 현장은 ‘지역의 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행사의 취지를 그대로 선보였다.
국민일보·쿠키뉴스가 주최한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는 대한민국의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국가 균형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별 추천 및 개별 신청 심사를 거친 최우수상(지역별)과 특별상, 엔에이블러상 수상 기업과 더불어 공로상 기업 및 기관들도 함께 발표했다.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는 전국 각 지역에서 단 한 기업만을 선발하는 독창적 구조를 갖고 있다”며 “수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는 각 지역이 가진 보유한 자원과 산업적 특성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은 대한민국의 ‘지역 혁신 산업 지도’를 그려가는 일이며, 지역 균형발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앞으로 기업 지원기관과 투자자, 전문가들도 함께 주목받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 수상 기업 중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낸 곳도 있다. 지난해 전북 대표 기업으로 선정된 엔알비(NRB)는 올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김 사장은 “이런 성과를 보면 코어 이노베이션 코리아가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혁신 노력이 단순한 기술 고도화를 넘어 실제 시장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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