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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처럼 조립해 쌓는다”… 안산에 20층 모듈러 공공주택 단지 건립 (조선비즈)
언론사 뉴스
LH, 안산신길2 A-5BL 민간참여 공모
모듈러 공법 적용한 446가구로 조성
국토부, 모듈러 주택 확대 의지
민간 시장 확대하려면 제도적 지원 필요
공장에서 집을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형태의 공공주택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 의왕시에 이어 안산시에도 20층 높이의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이는 주택 공급난이 심화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공사기간이 짧은 모듈러주택을 활성화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모듈러(OSC) 주택은 공장에서 미리 제작된 방, 주방, 거실 등 모듈 공간을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집이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지난 28일부터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안산신길2 A-5 블록(BL)의 모듈러주택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부지면적 1만2666㎡에 최고 20층 규모의 모듈러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전용 45㎡ 미만 312호, 전용 45㎡ 이상 134호 등 총 446호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민간 사업비는 1204억원이다.
LH는 내년 1~2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