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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알비, 완도 고령자복지주택에 모듈러 기술력 적용 (더벨)
언론사 뉴스
엔알비(NRB)는 완도중도지구에서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공모’에서 완도군이 선정된 후 본격화됐다. 해당 도시지역의 주거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돌봄·의료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완도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 당시 지역 현실을 반영해 ‘주거+돌봄+해양치유’ 복합형 복지주택 모델을 제안했다.
국토교통부는 현장 적합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대상지로 완도군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통합 공공주택 사업으로 확장됐다. 사업 규모도 완도중도 90가구, 고흥주호 150가구 등 총 240가구에 총 사업비 약 610억 원으로 결정됐다. 엔알비는 프리캐스트콘크리트(PC) 라멘조 모듈러 공법으로 수평 주제를 담당한다. 예상 준공 시점은 2027년이다.
완도중도지구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정도의 해변과 인접한 해변가 지역이다. 전 세대 남향 배치를 통해 바다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한 ‘해변조망형 단지’로 제안됐다.
단지는 보차 분리형 동선과 무장애 설계, 교류마당·주민마당 등 커뮤니티 공간, 물리치료실·공동식당·시니어카페·헬스존·경로존 등 복지·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배치되도록 설계됐다. 주민 모두가 각 층 속에서 교류하고 자연과 함께 머무는 ‘소통형 단지’가 목표다.
엔알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철골과 PC 구조형식 모두에 대한 공업화주택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PC 라멘조 모듈러 형성과 접합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층(30층) 공업화주택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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