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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신속 공급 '모듈러 특별법' 추진…"민간참여 유인책 필요" (뉴시스)
언론사 뉴스
짧은 공기로 신속한 공급 가능한 모듈러 주택
정부, 모듈러 특별법 제정·매입임대 사업 추진
높은 초기 비용, 안정적 수익 확보 어려워
"민간 참여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해야"
정부가 9·7 대책에서 모듈러 주택 공급 활성화를 공식화하면서 앞으로 탈현장(OSC)·모듈러 주택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이른바 'OSC·모듈러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내년 하반기 모듈러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모듈러 건축 시장이 공공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민간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31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9·7 대책에서 모듈러 주택 공급 활성화를 공식화했다.
정부가 주택공급의 한 축으로 모듈러 주택을 제시한 것은 모듈러 공정이 기존 RC(철근콘크리트) 구조보다 공기가 짧아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주요 자재와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주택은 RC 구조 대비 약 30%의 공기 단축 효과가 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