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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수주 증가세 주춤…주택은 정체, 데이터센터·모듈러가 새 기회 (대한전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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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영협회, 내년 건설시장 환경 변화·대응 발표회 개최
내년 국내 건설 수주는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지스자산운용 라진성 팀장은 30일 서울 중구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열린 한국건설경영협회 주최 ‘2026년 건설 시장 환경 변화와 대응 발표회’에서 “내년 국내 건설 수주액은 올해보다 1.1% 증가한 231조10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주액은 228조6000억원으로 지난해(218조1000억원)보다 4.8%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내년은 성장세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라 팀장은 “부동산 규제 강화, 산업재해 처벌 강화, 금융비용 증가, 공사비 상승, 미분양 리스크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 수주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 주거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모듈러 주택 시장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