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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도 모듈러 도입 과정 난항

프로젝트 공유 등 인식 개선 ‘총력’

공공 끌고 당근ㆍ채찍으로 민간 유도

단순 지원ㆍ규제만으론 혁신 불가능

건설산업 전체 변화시킬 전략 강조

[대한경제=김민수 기자]“OSC(탈현장건설)는 미래 건설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싱가포르도 도입 초기 정치적ㆍ사회적 이슈가 많았지만,

강력한 인센티브를 걸고 공공이 앞서 이끌면서 민간이 따라올 수 있었다. 한국도 건설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생태게 조성이 필요하다.”

존 컹(John Keung) 전 싱가포르 건설청(BCA) CEO는 미래 건설산업에서 OSC 역할론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중략)

한국의 모듈러 정책에 조언한다면.
“강력한 인센티브와 수요 창출, 정부 관료를 움직이는 정치적 지원과 행정적 리더십이 필수다.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종합적인 생태계 전략 없이는 빠른 혁신은 어려울 것이다. 정부와 대기업 대표단이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모듈러 건축이 건설 안전과 노동 생산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후략)

기사 전문 보기 “OSC는 시대적 흐름…생태계 조성 뒷받침돼야” - 대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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