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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층간소음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 기술 교류회 개최(LH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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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층간소음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 기술 교류회 개최 | 보도자료 | 뉴스룸 :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층간소음 검증체계 고도화…모듈러 공동주택도 ‘주거성능’이 경쟁력
KOLAS 공인시험기관 40여 곳과 층간소음 데이터 분석 표준화 추진
시험기관 간 결과 오차 최소화…사전인정·사후 성능검사 신뢰도 제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시험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험 데이터 분석 표준화에 나섰습니다. LH는 10월 22일 세종시 LH 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층간소음 분야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약 40곳과 함께 ‘2026년 데이터 분석 표준화를 위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류회는 층간소음 사전인정제도와 사후 성능검사의 측정 정확성을 높이고, 시험기관별 분석 결과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같은 시험이라면,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
이번 교류회의 핵심은 '데이터 분석 표준화’입니다. 층간소음 시험은 실제 측정 데이터뿐 아니라 이를 분석하는 도구와 계산방식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LH와 공인시험기관들은 각 기관이 사용하는 분석도구의 특성과 결과를 공유하고, 계산과정을 비교해 기관 간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단순히 시험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가 시험하더라도 일관되고 재현 가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검증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입니다. LH는 이번 기술교류를 통해 공인시험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층간소음 검증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사전인정에서 사후 성능검사까지…주택 품질을 ‘데이터’로 관리
층간소음 저감 성능은 크게 자재·구조를 미리 평가하는 사전인정제도와 실제 공동주택에서 성능을 확인하는 사후 성능검사를 통해 관리됩니다. LH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인정기관으로, 2013년 법적 슬래브 두께 기준이 180mm에서 210mm로 변경된 이후 약 400건의 성능등급 인정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번 데이터 분석 표준화는 이러한 시험·인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관별 편차를 줄이고, 공동주택의 실제 소음성능을 보다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공급 확대만큼 중요해지는 ‘주거성능’
최근 공공주택 정책에서 모듈러를 포함한 OSC(Off-Site Construction) 방식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주택 공급 속도와 함께 주거 품질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검증할 것인가도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동주택에서 층간소음은 입주자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품질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따라서 향후 공동주택 시장에서는 단순히 법정기준을 충족하는지를 넘어, 바닥충격음·세대간 차음·기밀·단열·내구성 등 실제 생활에서 체감되는 주거성능을 객관적인 시험 데이터로 입증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NRB's INSIGHT | 모듈러도 결국 ‘사는 집’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모듈러 공동주택 시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모듈러 건축은 그동안 공장에서 주요 구조체와 공간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설치·접합함으로써 공사기간을 줄이는 기술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모듈러가 학교·기숙사 등에서 고층 공동주택으로 본격 확대되기 위해서는 속도뿐 아니라 일반 아파트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주거성능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출처: 엔알비 IR 자료
엔알비가 참여하고 있는 LH 의왕초평 A-4BL은 이러한 변화가 실제 사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례입니다. 의왕초평 A-4BL은 총 381세대, 최고 22층 규모로 전 세대에 3차원 PC모듈러를 적용하는 국내 최고층 모듈러 공동주택입니다. 엔알비는 해당 사업에서 라멘식 PC모듈러의 설계·제작·시공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주거성능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의왕초평 PC모듈러 목업은 공인시험기관 시험에서 경량·중량 바닥충격음 모두 1등급, 세대간 벽체차음도 1등급을 기록했습니다. 기밀성능 역시 46㎡형 목업을 ISO 9972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 ACH50 2.26회/h로 나타났으며, 회사가 비교자료로 제시한 국내 신축 공동주택 선행연구 평균 2.8회/h보다 낮은 결과를 기록했습니다.
‘빨리 짓는 집’에서 ‘성능이 검증된 집’으로
LH가 이번에 추진하는 층간소음 데이터 분석 표준화는 공동주택 품질관리의 방향을 보여줍니다. 시험 결과의 신뢰성과 재현성을 높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주거성능을 검증하는 체계가 강화될수록 모듈러 공동주택 역시 공기단축만으로 평가받는 시장에서 실제 주거성능으로 경쟁하는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엔알비는 의왕초평 A-4BL을 비롯한 고층 PC모듈러 프로젝트를 통해 구조안전뿐 아니라 층간소음, 세대간 차음, 기밀, 내구성 등 실제 거주자가 체감하는 성능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모듈러의 경쟁력은 얼마나 빨리 만들 수 있는가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얼마나 조용하고, 안전하고, 오래 살 수 있는 집을 만들 수 있는가까지 증명해야 합니다.
엔알비는 앞으로도 객관적인 시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PC모듈러의 주거성능을 고도화하고, 모듈러 공동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는 주택’을 넘어 ‘품질까지 예측 가능한 주택’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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