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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포럼] 모듈러 건축, 탄소중립 해법으로 부상…“내재탄소 감축 효과 뚜렷” (이코노미사이언스)
언론사 뉴스
건물 부문 탄소중립 전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저탄소 경제(LCE) 국회토론회’가 12월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박홍배 의원(기후노동위원회)과 윤종군 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책포럼·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코노미사이언스가 주관했으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후원했다. 좌장은 김영선 박사(국회 수석전문위원)가 맡았고, 정부·연구기관·학계·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 번째 발제에 나선 안용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교수는 ‘모듈러 건축의 탄소중립 효과’를 주제로, 모듈러 공법이 건물 부문 탄소배출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물 탄소중립은 운영 단계 감축을 넘어, 자재 생산과 시공 단계에서 발생하는 내재탄소 감축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건축물 탄소배출이 건설 단계와 운영 단계, 해체 단계 전반에 걸쳐 발생하며, 특히 자재 생산과 시공 과정에서 상당한 탄소가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 생애주기(Life Cycle Assessment, LCA)를 고려한 감축 전략이 필요하며, 모듈러 건축이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공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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