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B

설계ㆍ제조ㆍ조립 직접 수행 기업

제조만 하는 곳보다 수익성 높아

사업 유형별로 호텔 마진이 최고

[대한경제=김민수 기자]모듈러 건축에서 성공한 기업은 건물 제작방식 확립, 가치사슬 구축, 성공 모델 검증 등의 공통점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공장 제조뿐 아니라 현장 조립까지 통합 수행한 기업이 수익성이 높았고, 주택보단 호텔ㆍ상업시설이 마진이 높았다. 이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가 전 세계 50개국, 700여개 모듈러 기업을 심층 분석한 결과다.

맥킨지는 최근 발표한 ‘모듈러 건설의 성공 전략’ 보고서에서 △가치사슬(Value Chain) 통합 △건물 유형 △구조재 선택 △제품 형태 △건물 복잡성 △사업 모델 △지리적 범위 등 7가지 기준으로 모듈러 기업의 수익성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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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는 “핵심 건물 시스템을 구축해 반복 생산이 가능한 규칙과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여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야 한다. 또한 가치사슬을 관리해 설계부터 제조ㆍ조립까지 직접 통제하거나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집중 확장 전략이 요구된다. 충분한 수요 기반 없이 무리하게 대규모 공장을 세우기보다 특정 건물 유형이나 지역에서 성공 모델을 검증한 뒤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NRB's INSIGHT

맥킨지앤컴퍼니가 제시한 글로벌 모듈러 기업 성공의 핵심 전략은 가치사슬 통합과 반복성을 통한 고수익 확보입니다. 엔알비(NRB)는 이미 이 두 가지 성공 요소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첫째, 당사는 제품 개발/기획, 설계, 공장 제작, 현장 조립까지 업계 유일의 사업 전 영역 내재화를 완성함으로써, 제조만 담당하는 기업보다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치사슬 통합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둘째, 맥킨지 분석에서 마진이 높다고 제시된 층수가 높고 반복성이 높은 공동주택 시장(호텔 마진 19%, 공동주택은 층수와 반복성에 따라 수익률 증가)을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고층인 22층 모듈러 아파트 시공 경험과 30층 PC 모듈러 공인 기술을 통해 모듈러 건축의 최대 장점인 고층화 및 반복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료적 측면에서도 강철과 콘크리트 모듈러를 국내 유일하게 모두 영위하며 소재 다각화의 경쟁력까지 공식 인정받고 있어, 글로벌 성공 모델에 최적화된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