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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가구 공공발주 추진” ‘탈현장 공법’ 어디까지 왔나…모듈러·PC 공법 주목(2025-09-2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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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보기|“3000가구 공공발주 추진” ‘탈현장 공법’ 어디까지 왔나…모듈러·PC 공법 주목(2025-09-23,국민일보)
기사 요약
중대재해 처벌 강화, 현장 근로자 고령화 등으로 현장 작업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공장에서 건축 부재를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및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이미 관련 기술을 개발하며 특허를 출원하고 있으며, GS건설은 자회사를 설립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OSC 공법에 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까지 OSC 공법으로 연간 3,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발주할 계획이며, LH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3,000가구, 2030년 이후에는 매년 5,000가구 규모의 모듈러 주택 발주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OSC·모듈러특별법'(가칭)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OSC 공법은 기존 철근콘크리트(RC) 방식 대비 적은 인원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품질이 일정하고 탄소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주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듈러 건축은 RC 대비 산업재해 85%, 사망사고 100%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사비와 현장 중심의 분리 발주 규제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NRB's INSIGHT
이번 기사는 모듈러 및 PC 공법이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 국내 건설 시장의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의 OSC 기술 투자 확대는 엔알비가 선도해 온 ‘건설업의 제조업화’라는 비전이 산업 전반의 대세가 되었음을 증명합니다. 당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골 모듈러와 PC 모듈러를 모두 생산, 설계하는 인프라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기사에서 언급된 두 가지 주요 공법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에 완벽하게 부응할 수 있습니다.
출처: NRB IR BOOK
또한, 정부와 LH가 추진하는 대규모 OSC 공공주택 발주 계획은 당사의 사업 성장에 매우 중요한 기회입니다. 엔알비는 이미 LH의 2030 OSC 로드맵 1호 사업(의왕초평 22층 모듈러 아파트)을 수주하며 공공 부문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쌓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OSC 공법의 과제인 높은 공사비와 규제 문제 역시, 당사의 규모의 경제와 기술 역량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엔알비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기회 삼아, 독자적인 기술력과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OSC 시장을 주도하는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