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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민수 기자]최근 수도권 공공공사가 OSC(탈현장건설) 방식의 주택 공급 활성화에 손을 잡은 가운데 모듈러 공공주택 발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모듈러 공공주택 발주 물량은 전국적으로 1500가구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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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산 A1블록은 기존 신도시에 첫 조성되는 모듈러 주택이자, 국토교통부의 ‘고성능ㆍ고층화ㆍ표준화 PC 공동주택 기술 연구ㆍ개발(R&D)’의 실증단지로 선정된 사업지구다. 하남교산 A1블록에는 창호, 외벽체, 전기배선, 배관, 욕실 등의 자재와 부품이 포함된 볼륨메트릭(Volumetric) 형태의 3D PC모듈러가 적용된다. 공급 시점은 2027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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